홍준표 "조민 입학 취소 주저하는 민족고대 비겁하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고려대 학위 취소 문제와 관련해 고대가 조 씨의 입학 취소를 주저하는 데 학생들이 침묵하는 것은 고대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모교인 고려대에서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 불의를 보면 용서하지 않는 것이 고대 정신인데 민족 고대가 하는 행동은 참으로 비겁한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정을 논하려면 사회제도부터 공정해야 한다면서 로스쿨과 국립외교원 등을 폐지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핵 이슈와 관련해서는 미국도 손댈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린 북핵은 폐기될 가능성이 제로라며 이 나라 국방은 김정은 손아귀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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