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장동 사업과 무관..허위사실 유포자 고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최근 인터넷상에 ‘대장동 개발’ 의혹과 자신이 연관돼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유포한 자들을 명예훼손죄로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원내대표 측은 오늘(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나 전 원내대표 배우자가 대장동에 토지를 보유한 것은 사실이나, 해당 토지는 대장동 개발사업과 무관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데도 나 전 원내대표가 특혜를 본 것처럼 허위 사실이 확산해 고발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나 전 원내대표는 “해당 토지는 배우자가 결혼하기 전인 1988년 6월 취득한 것으로, 대장동 개발 의혹이 있는 토지와는 물리적 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송전탑이 있어 매매나 이용이 불가능해 투자 가치가 없는 토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