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모교 찾아 "고대, 조민 입학취소 주저 비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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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경선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려대 학위 취소 문제와 관련해 "고대가 조 씨의 입학 취소를 주저하는 데 학생들이 침묵하는 것은 고대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TV 토론에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발언해 '조국수홍'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선 "제가 그 사이에 조국이라는 사람을 얼마나 경멸하는 이야기를 해왔나"라며 "제대로 수사하려면 부인, 동생을 잡지 말고 조국을 잡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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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경선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려대 학위 취소 문제와 관련해 “고대가 조 씨의 입학 취소를 주저하는 데 학생들이 침묵하는 것은 고대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30일), 모교인 고려대에서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자유, 정의, 진리를 부르짖으며 그러는 것은 ‘민족 고대’가 아니다. 민족고대가 하는 행동은 참으로 비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후보는 “전직 판검사나 유력 가문 자제는 로스쿨에 들어가기 쉽고, 부모 ‘빽’으로 적당히 의전원에 들어가는 세상이 공정한가”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로스쿨과 국립외교원 등을 폐지하고 공정한 사회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또 북핵 이슈와 관련해 “미국도 손댈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린 북핵은 폐기될 가능성이 제로”라며 “이 나라 국방은 김정은 손아귀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는 TV 토론에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발언해 ‘조국수홍’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선 “제가 그 사이에 조국이라는 사람을 얼마나 경멸하는 이야기를 해왔나”라며 “제대로 수사하려면 부인, 동생을 잡지 말고 조국을 잡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준표 캠프 제공]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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