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전체회의..'대장동' '고발사주' 의혹 놓고 여야 정면충돌

김정인 tigerji@mbc.co.kr 입력 2021. 9. 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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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여야 의원들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화천대유의 대장동 사건은 딱 떨어지는 배임 사건"이라며 "100% 공영개발해도 100% 성공하는 사업을 민간 개발하고 나눠먹은 것이 시장으로서 임무를 위배한 것"이라고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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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여야 의원들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화천대유의 대장동 사건은 딱 떨어지는 배임 사건"이라며 "100% 공영개발해도 100% 성공하는 사업을 민간 개발하고 나눠먹은 것이 시장으로서 임무를 위배한 것"이라고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권성동 의원이 말한 것이 너무 사실과 다른 게 많아 기가 막혀서 쓰러질 뻔 했다"며 "민영개발이 아닌 공영개발로 했기 때문에 성남시가 공공의 이익을 가져갔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이 발언을 하는 도중에 "100% 공영개발을 했어야 했다"고 권 의원이 지적하자, 김 의원은 "공영개발을 막은 게 누구냐 당시 새누리당"이라고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여야의 공방이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지난해 4월 3일 손준성 검사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보낸 텔레그램 고발장의 내용은 대검이 그해 3월에 작성한 검찰총장 대응 보고서와 사실상 같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을 향해 "꼭 확인해야 할 사안"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고발되자마자 3일 만에 광속도로 피의자로 입건되고, 다음날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며 "공수처가 목적을 가지고 수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사건의 핵심은 화천대유의 소유자가 누구냐, 특혜를 줬는지 여부"라며 "고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진상이 규명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여러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278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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