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5·26일 [TV하이라이트]
[경향신문]
단단과 ‘수상한 남자’ 영국의 첫 만남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KBS2 토 오후 7시55분) = 단단(이세희)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둔 뒤 파트타임 학원 강사를 하고 있다. 단단은 필요할 때만 자신에게 친절한 새엄마, 매번 사업을 말아먹는 의붓 오빠 대범(안우연)이 미워 독립을 꿈꾸지만 아빠를 생각하며 참는다. 어느 날 새엄마와 대범이 전세금을 날리는 사고를 저지른다. 길에 나앉게 된 상황에서도 둘을 감싸는 아빠의 태도에 화가 난 단단은 집을 나온다. 우울한 마음에 산에 오른 단단은 대낮부터 양복을 입고 산에 온 수상한 남자 영국(지현우)을 발견한다.
43년 장인의 이동식 구들방 제작 과정
■극한직업(EBS1 토 오후 9시5분) =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나만의 공간에서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 있다. 집 안에서도 전신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와 전통 방식의 찜질방을 우리 집 앞마당으로 옮겨온 ‘이동식 구들방’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안마의자, 찜질방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안마의자 제조 공정부터, 43년 경력 장인의 이동식 구들방 제작 과정까지. 신체의 균형이 깨진 채로 환절기를 맞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땀 흘리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미국 입양 36년…쌍둥이를 만났습니다
■2021 여름 스페셜(SBS 일 오후 11시5분) =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에밀리는 딸 이사벨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이사벨은 친가족을 찾아보자며 에밀리에게 유전자(DNA) 검사를 권했다. 딸의 성화에 못 이긴 에밀리는 대신 딸이 검사받을 수 있게 도왔다. 검사가 기억에서 잊힐 즈음 이들은 한 통의 연락을 받는다. 한편 아이를 낳은 적 없던 몰리는 이사벨과 49.96%의 DNA가 일치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고 놀란다. 에밀리와 몰리의 36번째 생일인 3월29일. 쌍둥이 자매는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도 부정선거라 생각했다”···현장 보고 신뢰 회복한 사람들
- 국힘 박상수 “나경원 뭐가 무서웠나···시위대 예의 있고 적대적이지도 않았다”
- 늙으면 왜, ‘참견쟁이’가 될까
-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이사장 해임 “모두 이유 없다”…권태선·남영진 해임무효 판결문 살펴
- 내란의 밤, 숨겨진 진실의 퍼즐 맞춰라
- ‘우리 동네 광장’을 지킨 딸들
- 대통령이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사과해요, 나한테
-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 차량 돌진…70명 사상
- [설명할경향]검찰이 경찰을 압수수색?···국조본·특수단·공조본·특수본이 다 뭔데?
- 경찰, 경기 안산 점집서 ‘비상계엄 모의’ 혐의 노상원 수첩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