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까지 동해안 중심 비..내륙 큰 일교차
이제는 눈길이 닿는 곳마다 가을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오늘도 그림 같이 펼쳐진 하늘에 공기질도 깨끗했는데요,주말인 내일도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낮까지 동해안 지역은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도 역시 낮 동안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처럼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서 일교차도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10도 이상으로 차이가 날 텐데요.
이런 환절기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니까요, 건강 관리에도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이른 시간 운전대를 잡으시는 분들은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는데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겠고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 산간으로는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역도 있겠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3.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 잘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는 전국에 한차례 가을비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일 성탄마켓 차량 테러로 5명 사망…"이슬람 혐오자"
-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1천㎞ 떨어진 카잔에 드론 공격
- 김정은, 수해 지역 주택 준공식 참석…'자력' 강조
- 우리 군 3번째 정찰위성 발사 성공…"대북 감시 능력 강화"
-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 46만명…300억원 이상도 1만명 상회
- 개인 채무조정 18만명 역대 최다 눈앞…법인 파산은 이미 최다
- 식재료 상승에 강달러까지…먹거리 물가 더 오르나
- 정용진 "트럼프와 심도 있는 대화"…한국 정·재계 처음
- 공수처, 윤 대통령 소환 대비…문상호 소환조사
- 압박 수위 높이는 야…여, 혼란 속 수습 잰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