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고려대, 국내 첫 배터리학과 신설

박지연 입력 2021. 9.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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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고려대와 함께 '배터리공학과'를 설립해 박사급 인재를 직접 육성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고려대는 배터리공학과와 스마트팩토리학과(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설립하고 다음달 1일까지 2022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제2의 반도체'로 꼽히는 배터리공학과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배터리공학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배터리 소재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연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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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박사과정 및 석박통합과정 모집
선발자 장학금 지원·졸업 후 LG엔솔 입사 특전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7월 8일 충북 청주 LG에너지솔루션 오창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 문 대통령, 권영수 LG그룹 부회장이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 왕태석 선임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고려대와 함께 '배터리공학과'를 설립해 박사급 인재를 직접 육성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고려대는 배터리공학과와 스마트팩토리학과(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설립하고 다음달 1일까지 2022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박사과정 및 석박통합과정이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제2의 반도체'로 꼽히는 배터리공학과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배터리공학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배터리 소재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연구하게 된다. 신소재공학과 강용묵·강윤찬·김웅 교수와 건축사회환경공학과 김동완 교수,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가 참여한다.

스마트팩토리학과에서는 스마트팩토리와 보안, 디지털트윈, 공정해석 등을 연구한다. 산업경영공학과 백준걸·정태수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이준호 교수, 컴퓨터학과 이희조 교수, 화공생명공학과 정현욱 교수가 참여한다.

선발자는 등록금 실비와 매월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집 공고. LG에너지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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