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 재산 17억 원 신고
박재홍 2021. 9. 24. 19:55
[KBS 전주]이형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이 17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9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토지 9억 9,381만 원, 건물 11억 5,519만 원, 예금 3억 5,477만 원, 채무 8억 천7백50만 원 등 모두 17억 8백79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 18건, 건물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 한 채와 모친 명의 단독주택 한 채를 신고했습니다.
연고가 없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6억여 원 상당의 임야는 1980년대 부친에게 상속받은 부동산을 정리한 뒤 가족묘지 조성 등의 목적으로 취득했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1억여 원 상당의 논은 수년 전 배우자가 장인으로부터 상속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2006년식 자동차 한 대와 두 개 은행에서 빌린 8억 1,750만 원의 채무 등도 밝혔습니다.
방춘원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10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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