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에서 10톤 급 어선 전복..1명 사망·2명 탈출

성용희 2021. 9.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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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오늘 아침 7시 반쯤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내에서 선원 3명이 타고 있던 10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선장이 전복된 배 안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나머지 선원 2명은 배가 기울자마자 배 옆 선착장으로 뛰어내려 탈출했습니다.

해경은 어선에 닻을 싣던 중 선체가 기울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해당 어선을 인양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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