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파문' NC 이명기·권희동·박석민, 검찰 송치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9. 24.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뒤 술자리를 가지고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허위로 진술했던 NC다이노스 소속 야구 선수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NC 다이노스 이명기·권희동·박석민 선수와 전직 야구 선수 A 씨, 선수들과 술자리를 함께한 일반인 여성 3명 등 총 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뒤 술자리를 가지고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허위로 진술했던 NC다이노스 소속 야구 선수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NC 다이노스 이명기·권희동·박석민 선수와 전직 야구 선수 A 씨, 선수들과 술자리를 함께한 일반인 여성 3명 등 총 7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7월 초 서울 강남의 호텔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 2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져 '5인 이상 집합 금지' 방역 수칙을 어긴 NC의 이명기·권희동·박석민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사실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구는 7월 14일 "NC 다이노스 선수 3명과 일반인 여성 2명 등 확진자 5명이 동선을 허위진술 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 NC 선수들과 동석한 여성들이 이들을 만나기 하루 전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선수 각 2명과 전직 야구선수 A 씨와 호텔에서 술을 마신 사실도 파악해 추가로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2차 수사 대상이었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와 일반인 여성 1명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하지만 키움·한화 선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이 호텔 내부 CCTV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같은 공간에 머문 시간이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