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식] 평택시의회, 경부고속도로 남사IC 명칭 '동평택' 병기 촉구 등

2021. 9. 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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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의회는 24일 경부고속도로에 신설되는 '(가칭)남사나들목'의 명칭에 '동평택'을 병기, '남사(동평택)나들목'으로 결정해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촉구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중에 '평택'이라는 지명이 부여된 IC가 없는 만큼, 평택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신설 나들목 명칭에 '동평택'을 병기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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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기자(uno29@korea.ac.kr)]
평택시의회, 경부고속도로 남사나들목 명칭에 ‘동평택’ 병기 촉구

경기 평택시의회는 24일 경부고속도로에 신설되는 ‘(가칭)남사나들목’의 명칭에 ‘동평택’을 병기, ‘남사(동평택)나들목’으로 결정해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촉구했다.

▲24일 평택시의회가 '남사IC' 명칭의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남사나들목은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국지도23호선(중리~봉명)과 경부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오산과 안성휴게소 사이에 신설되는 IC로, 오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11월 중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나들목의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평택시와 용인시 경계에 남사나들목(가칭)이 설치되는데, 도공 시설물 명칭 부여 기준을 보면 출입시설 소재지가 복수의 지자체에 걸쳐 있을 때 복수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중에 ‘평택’이라는 지명이 부여된 IC가 없는 만큼, 평택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신설 나들목 명칭에 ‘동평택’을 병기해달라"고 요구했다.

평택시, 27∼28일 ‘국제 평화안보 포럼’ 개최

경기 평택시는 오는 27∼28일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북아 새로운 평화·안보의 판을 펼치다’를 슬로건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미동맹의 상생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포스터. ⓒ평택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초청 및 등록한 최소 인원 참석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포럼과 아리랑국제방송 공식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나눠 진행된다.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동북아 평화 프로세스와 한미동맹’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비대면 실시간 특별 연설을 펼친다.

또 27일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한미동맹과 동북아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28일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좌장을 맡는 제2세션에서는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명실상부한 한미동맹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외교·안보 분야에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안마련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 평택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2021 평택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 내일을 위한 내 일(my job)찾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다양한 기업의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가 개최하는 2021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내일을 위한 내 일(my job)찾기’ 포스터. ⓒ평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력서 지원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된다.

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AI 모의 화상면접 및 인적성검사 등이 이뤄지며, 취업 특강도 열린다.

희망 구직자는 기간내에 평택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기업에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채용은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구직자의 입사 지원서 검토 후 대면 또는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평택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윤 기자(uno29@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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