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아프리카 우주산업..기후 위기 '히든카드' 되나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그런가하면, 가뭄이 극심한 아프리카는 미래의 위기를 우주산업을 통해 극복한다고 하는데요, 우주산업이 어떻게 가뭄과 같은 기후 재난을 돌파할 수 있다는 건가요?
길금희 기자
우선 아프리카는 극심한 가뭄으로 기후적으로 농업에 취약한 나라죠.
전문가들은 인공위성이 주기적으로 가뭄 징후를 감시하면서 물 관리를 개선하는 데 특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는데요.
또, 아프리카 대륙의 고질적 문제였던 통신 문제를 해결해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우리가 볼 수 없는 지구의 다면적인 모습을 확인하고 수시로 이에 따른 대응을 해나가면서 대륙이 처하게 될 기후재난을 대비하자는 겁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그렇다면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현재까지의 우주산업은 어디까지 올라온 상태입니까
길금희 기자
약 20년 전 아프리카 대륙에서 첫 번째 인공위성이 발사된 이후, 현재까지 아프리카 국가에서 궤도에 올린 인공위성은 무려 44개입니다.
아프리카 23개 국가는 오는 2025년까지 120여 개의 인공위성을 추가 발사할 계획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올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위성을 통해 수집된 우주 데이터가 앞으로 아프리카에 연간 20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다 줄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300개에 달하는 회사가 위성산업 진출을 추진중인데요.
남겨진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투자 기반이 약하다는 건데요.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아프리카가 대륙의 취약점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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