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PR담당 상무로 벤틀리 출신 앤드루 로버츠 영입

현대차, 앤드루 로버츠 글로벌PR담당 상무 선임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차그룹은 벤틀리모터스 홍보담당 임원 출신인 앤드루 로버츠를 글로벌 PR(홍보)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로버츠 상무는 2000년부터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영국 법인, 벤틀리 등에서 브랜드와 상품 홍보를 담당했으며 2019년부터는 영국 자동차 홍보 대행사인 '인플루언스 어쏘시에이츠'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근무했다.

로버츠 상무는 현대차·기아가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홍보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로버츠 상무는 "현대차와 기아가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펼치고자 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 세계의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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