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2251명 확진..또 동시간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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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경신한 가운데, 오늘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확진자가 2251명 발생해 동시간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25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5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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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1651명(73.3%)-비수도권 600명(26.7%)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경신한 가운데, 오늘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확진자가 2251명 발생해 동시간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25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같은 시간 1828명보다 423명 증가한 수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인 23일, 2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789명, 경기 702명, 인천 160명 등 수도권에서 1651명(73.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00명(26.7%)이 나왔다. 대구 116명, 경북 57명, 부산 46명, 울산 24명, 경남 42명, 대전 42명, 충남 54명, 충북 56명, 광주 17명, 전남 16명, 전북 65명, 강원 52명, 제주 13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 서울에서는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39명, 중구 시장 관련 8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2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도에선 포천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제조업체 관련 4명, 안산시 제조업체 관련 1명, 부천시 어린이집 관련 2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흥덕구 모 중학교와 관련 2명, 세종에 거주하는 외국이 3명이 감염됐다.
부산에서는 학교 5곳에서 학생 4명과 교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5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인 전날 2434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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