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김하성+김광현 오랜만이야' 韓 야구팬들 설렜다

김민경 기자, 박진영 기자 2021. 9.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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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팬들이 오랜만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설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무려 5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지난달 2일 콜로라도전 이후 53일 만에 나온 김하성의 홈런에 샌디에이고 홈팬들은 크게 환호했습니다.

불펜 방화로 김하성의 홈런이 결승타가 되진 않았지만,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7-6 끝내기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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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왼쪽)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Gettyimages/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진영 영상기자] 한국 야구팬들이 오랜만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설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무려 5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8경기 출전에 불과할 정도로 최근 기회가 적었던 탓입니다. 이날은 7번타자 3루수로 16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부터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덕분에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5-5로 맞선 6회말 가운데 담장 너머로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리며 6-5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지난달 2일 콜로라도전 이후 53일 만에 나온 김하성의 홈런에 샌디에이고 홈팬들은 크게 환호했습니다. 불펜 방화로 김하성의 홈런이 결승타가 되진 않았지만,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7-6 끝내기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팀의 1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가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상황에서 김광현이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덕분에 세인트루이스는 0-5로 끌려가던 경기를 8-5로 뒤집으면서 상승세를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1982년 이후 39년 만에 12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최지만의 탬파베이가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김광현도 2년 연속 가을 무대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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