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 신설
[스포츠경향]
해운대와 남포동을 중심으로 열려온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부터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BIFF 사무국은 내달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동네방네비프’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동네방네비프가 열리는 곳은 14곳이다.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영도구 봉래나루로, 동래구 복천동고분군, 기장군 고리에너지팜, 사하구 장림포구 부네치아, 광안리 바닷가, 산복도로 등이다.
부산 관광 명소이자 지역 거점공간 중 역사성, 상징성, 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종 14곳이 선정됐다. 이들 14곳에 스크린을 설치해 화제작을 상영한다.
‘벌새’,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남매의 여름밤’, ‘족구왕’ 등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한국영화 화제작부터 칸 황금종려상을 받은 ‘쉘부르의 우산’(디지털 복원작), ‘다시 만난 날들’ 등이 선보인다.
‘교실 안의 야크’ 등 극장에서 만나기 힘든 아시아 영화, 부산을 배경으로 한 실화 ‘허스토리’ 등을 동네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상영작은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관람할 수 있고, 남은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이뤄진다.
영화 상영과 함께 게스트와의 만남, 각종 이벤트 등도 선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태동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리는 기존 커뮤니티비프도 올해 알차게 열린다.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비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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