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발 사주' 수사 빨리 끝내 선거 영향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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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피의자로 입건된 '고발 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선거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은 고발 접수 3일 만에 입건했는데, 박지원 국정원장 고발 건은 3일이 지난 지 오래"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자 김 처장은 "두 사건은 기초조사에 시간이 다르게 걸린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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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피의자로 입건된 '고발 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선거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경선 일정을 고려해 수사하고 있는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질의에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진욱 처장은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면 윤 전 총장을 소환 조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은 고발 접수 3일 만에 입건했는데, 박지원 국정원장 고발 건은 3일이 지난 지 오래"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자 김 처장은 "두 사건은 기초조사에 시간이 다르게 걸린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처장은 별도의 발언시간을 요청한 뒤 "'고발 사주'냐 '제보 사주'냐 등 이 사건을 보는 시간이 극명하게 다르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가 공수처 장래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유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현주 기자 (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274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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