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홍준표에 "대장동 개발, 감옥 갈 일 아닌 상받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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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 대장동 개발에 대해 "감옥 갈 일이 아닌 상 받을 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의 "감옥 갈 일"이라는 발언을 맞받아친 것이다.
그러면서 "감옥 갈 일이 아니라 상을 받을 일"이라며 "홍 후보님 주장대로라면 시민들이 피해를 보건 말건 민간업자가 과도하고 부당한 수익을 내는 것을 모른 척 하고 내버려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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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정권 잘못된 정책따른 민간업자 개발이익 환수"
"대장동 개발, 대한민국 행정사에 남을 만한 모범사례"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 대장동 개발에 대해 “감옥 갈 일이 아닌 상 받을 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의 “감옥 갈 일”이라는 발언을 맞받아친 것이다.
그러면서 “감옥 갈 일이 아니라 상을 받을 일”이라며 “홍 후보님 주장대로라면 시민들이 피해를 보건 말건 민간업자가 과도하고 부당한 수익을 내는 것을 모른 척 하고 내버려둬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정치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고 삶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민생해결, 국민의 이익을 위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그렇게 하면 어떻게든 탈탈 털어 감옥보내야 하는 나라인가, 홍준표가 대통령인 나라의 국민들은 무엇을 기대하며 살아야 하느냐”고 밝혔다.
이 지사는 홍 의원과 공공의 책무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도 전했다. 그는 “홍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공공의 책무는 제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것 같다”며 “제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성남의료원을 지을 때 저는 홍 후보님은 진주의료원을 강제폐업시키셨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돈보다 국민의 생명이 중요한데 홍 후보님은 생명보다 돈이 더 중요한가 보다”라며 “성남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할 때 경남에서는 무상급식을 포기하고 저소득층에게만 무상급식을 진행해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홍 의원에게 자중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저는 홍 후보님이 어떤 대통령이 되고자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며 “사형을 하겠다. 핵공유를 하겠다는 모습에서는 위험천만한 포풀리스트의 모습을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 자중하시길 바란다”며 “저 이재명은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부당함이라면 제가 다쳐도 가야 할 길이 가시밭길이라도 쉼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그러니 제 걱정은 접어두시고 공공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성찰에 힘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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