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박용태 보유자 숙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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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박용태 보유자가 오늘(24일)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故 박용태 보유자는 17세에 남사당놀이의 저본을 남긴 남운룡 선생으로부터 꼭두각시놀음을 익히기 시작해 풍물·대잡이놀음·인형제작 등 다양한 기·예능을 연마했습니다.
2002년 꼭두각시놀음·덧뵈기·풍물의 탁월한 기예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보유자로 인정됐고, 평생을 남사당놀이의 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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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박용태 보유자가 오늘(24일)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故 박용태 보유자는 17세에 남사당놀이의 저본을 남긴 남운룡 선생으로부터 꼭두각시놀음을 익히기 시작해 풍물·대잡이놀음·인형제작 등 다양한 기·예능을 연마했습니다.
2002년 꼭두각시놀음·덧뵈기·풍물의 탁월한 기예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보유자로 인정됐고, 평생을 남사당놀이의 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습니다.
남사당놀이는 남사당이라는 전문예인 집단에서 전승된 종합연희로, 당시 사회에서 천대받던 한(恨)을 풀고 양반사회의 부도덕성을 비판하며, 민중의식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습니다.
남사당패는 꼭두쇠를 정점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화주, 놀이를 관장하는 뜬쇠, 연희자인 가열, 새내기인 삐리, 나이든 저승패와 등짐꾼 등으로 구성되며, 남사당놀이는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등으로 구성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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