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선거방송심의 신청한 국민의힘

손봉석 기자 2021. 9. 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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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BS 제공.


국민의힘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파성을 문제 삼으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24일 전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구하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나팔수, ‘뉴스공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의원은 “어제 ‘뉴스공장’은 그야말로 방송판 ‘이재명 구하기’였다”며 “출연한 패널과 진행자 모두 대장동 의혹을 두고 이재명 후보 측의 주장만을 두둔하고 모든 책임을 야당과 언론 탓으로 돌리는 일방적 토론을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박성중 의원은 또 “‘대장동 의혹이 민간 문제다’라고 하는 등 가짜뉴스를 마치 사실인 양 발언했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친여 편향적 패널만 출연시키는 것도 모자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선거방송심의위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뉴스공장’이 아니라 ‘가짜뉴스 공장’”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무슨 방송인인가”라고 반문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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