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빚투 논란 속 복귀 발표➝김하늘⋅슈주 성민 열애 인정[Oh! 타임머신]

[OSEN=선미경 기자] N년 전 오늘, 연예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늘 다사다난한 연예계, N년 전 오늘(9월 24일)도 여러 이슈들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인기 주가를 올리고 있던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를 선언했고, 배우 김하늘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은 각각의 연인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사실이 아닌 열애설에 당황한 배우들도 있었다.

N년 전의 오늘, 연예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OSEN 타임머신을 통해 알아보자.

# 마이크로닷, 빚투 논란 후 복귀 선언

지난 해 9월 24일에는 논란의 중심에 있던 마이크로닷이 복귀 선언을 하며 관심을 모았다. 부모의 빚투 논란이 불거지면서 2년여 동안 자숙하며 활동을 중단했던 마이크로닷. 인기 정점에서 논란으로 예상치 못한 활동 중단을 해야 했던 그는 “용기를 냈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자신의 공식 SNS에 9월 25일 발매되는 새 앨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책임감’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각종 예능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중, 2018년 부모의 빚투 의혹이 제기되면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부모는 지난 1990년~1998년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으로부터 총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아 체포됐던 바. 마이크로닷은 이후 지난 6월에도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슈퍼주니어 성민➝김하늘, 각각 핑크빛 열애 인정

핑크빛 열애도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2014년 9월 24일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고 짧은 입장을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사은 측도 “성민과 열애 중인 게 맞다. 뮤지컬을 통해 친분이 생겨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 신인이던 김사은 측은 ‘홍보를 위해 열애설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며 응원을 당부했다. 결국 성민과 김사은은 2014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OSEN=이대선 기자] 배우 김하늘이 서울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이어 2015년 9월 24일에는 배우 김하늘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한 매체는 김하늘이 1살 연하의 사업가와 1년째 진지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김하늘의 소속사 측은 OSEN에 “김하늘이 1살 연하의 사업가와 1년째 교제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위하고 예쁘게 만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지만,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좋게 봐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하늘은 지난 2016년 3월 1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하늘은 결혼 2년 만인 2018년 첫 딸을 출산했고,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 임지연x곽시양 열애 부인

그런가 하면 사실이 아닌 열애 보도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은 동료들도 있었다. 배우 임지연과 곽시양이 그 주인공. 지난 2019년 9월 24일 한 매체는 임지연과 곽시양이 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 호흑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다.

당시 임지연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곽시양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연인 관계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빠른 부인으로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마이크로닷⋅김사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