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와이팜, 4000억 규모 '테스나'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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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팜이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업체 테스나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팜은 약 2,798억 원을 투자해 와이팜 지분 34.37%(522만 9,964주)를 확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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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목적
와이팜이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업체 테스나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팜은 약 2,798억 원을 투자해 와이팜 지분 34.37%(522만 9,964주)를 확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기존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다. 에이아이트리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테스나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총 거래 금액은 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와이팜은 지분 인수 외에도 에이아이트리가 보유한 신주인수권부사채 1,202억 원 어치도 인수한다. 와이팜이 해당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행사할 경우 추가로 와이팜 보통주 224만 6,989주를 확보, 지분율은 47.5%에 달할 전망이다. 해당 지분율은 이번 거래 이전에 와이팜이 보유하고 있던 테스나 주식 64만 주가 포함된 수치다.
와이팜은 이날 계약금으로 에이아이트리에 40억 원을 납입했다. 나머지 3,960억 원은 오는 11월 30일 지급할 예정이다.
와이팜은 공시를 통해 "테스나는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설계 분야와 테스트 분야에서 국내1위 기업"이라며 "상호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융합을 통해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양사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확대에 따른 설계 및 테스트 분야 협력사로서 역할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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