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군 가혹 행위 폭로 "하도 맞아서 얼굴 부어..다리엔 흉터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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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사진·39)이 과거 군 복무 시절 선임에게 당한 가혹 행위를 폭로했다.
하석진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하석진 HA SEOK JIN'에 '[ENG/JPN] 전경 출신 하석진이 (D.P) 보다 킹받는 순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석진은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언급하며 자신의 군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하석진은 "군대 이야기를 풀어보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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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사진·39)이 과거 군 복무 시절 선임에게 당한 가혹 행위를 폭로했다.
하석진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하석진 HA SEOK JIN’에 ‘[ENG/JPN] 전경 출신 하석진이 (D.P) 보다 킹받는 순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석진은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언급하며 자신의 군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하석진은 "군대 이야기를 풀어보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훈련소에서 검사한다고 갑자기 ‘바지 내려’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면 그냥 벗어야 했는데, 이게 생각해보면 인격적으로 말도 안 되는 요구였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전투 경찰이 돼서) 광주 광산 경찰서에 들어가서는 경차서 정문에서 민원인과 차량을 통제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저보다 3개월보다 일찍 들어온 강아지 ‘깽수’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깽수’가 저보다 고참이라고 해서 경례를 해야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깽수 새끼 중에 젖병을 안 무는 아기가 있어서 저를 포함 막내들 네 명을 다 집합시킨 적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아울러 "윗도리를 까서 강아지한테 대보래"라면서 "저희 젖꼭지에 우유를 떨어뜨려 도구화를 한 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설마 먹겠나 싶었는데 새끼 강아지가 내 걸 먹는 거다"라고 떠올렸다.
나아가 "경비실 안에서 제가 강아지 수유를 했던 막내 시절 슬픈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경(전투 경찰)은 폭력에 대한 관용이나 관대함이 있었다"라며 폭로를 이어나갔다.
그는 "(저도 맞아서) 아직 다리에 흉터가 남아있다"고 첨언했다.
이어 "경비를 설 때 고참들이 새벽 근무를 안 나왔다"며 다른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3∼6시 근무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 근무하는데 당직 부사관이 새벽 4시쯤에 나를 봤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고참한테 더럽게 맞아서 얼굴이 띵띵 부은 상태에서 새벽 근무를 이렇게 서고 있었다. 그런데 그분이 나를 보더니 ‘너 살만한가보다 얼굴에 살이 쪘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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