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성형 수술 10번 받은 역할, 베일에 싸인 인물"(신사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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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화가 교통 사고로 성형 수술을 10번 받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일화는 9월 2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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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이일화가 교통 사고로 성형 수술을 10번 받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일화는 9월 2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일화는 박수철의 옛 애인이자 뉴욕에서 성공해 돌아온 애나킴 역을 맡았다. 이일화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드라마상에서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인과응보라고 큰 죄를 짓고 미국으로 떠났는데 거기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이 완전히 변해서 온다. 성형 수술을 10번 받은 인물이다. 그래서 다들 못 알아 본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상에는 참 부족한 엄마들이 많다.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내가 그런 역할이다”라며 “연기를 통해 많은 상처들이 아물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 얼마나 두들겨 맞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일화는 ‘비밀의 남자’ 이후 신창석 PD와 재회했다. 이에 대해 이일화는 “감독님은 내가 만난 감독님들 중에 가장 경쾌하시고 늘 한결 같으신 분이다”며 “정말 존경스럽다, 김사경 작가님과 감독님의 호흡이 배우로서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2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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