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염증' 최지광, 1군 복귀..이승현은 손가락 통증으로 말소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갈비뼈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최지광(삼성 라이온즈)가 복귀했다.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6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우완 투수 최지광을 콜업하고 이승현을 말소했다.
올 시즌 49경기에 출전해 5승 1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06으로 활약하던 최지광은 지난 1일 대구 키움전에 앞서 1군에서 말소됐다. 갈비뼈에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염증 소견을 받았다.
최지광은 지난 2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고, 24일 잠실 LG전에 앞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허삼영 감독은 "최지광은 어제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던졌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면서 중요할 때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한 명의 든든한 자원이 돌아왔지만 '루키' 이승현이 빠지게 됐다. 허삼영 감독은 "이승현은 현재 손가락이 조금 좋지 않아서 빠지게 됐다"며 "복귀 시점은 답을 할 수가 없다. 어린 나이에 많은 공을 던지면서, 염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일단 이승현은 휴식을 취한 뒤 복귀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허삼영 감독은 "무작정 쉴 수는 없다. 3~4일 휴식을 취한 뒤 가볍게 캐치볼을 해보고 경과를 볼 것이다. 10일 내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중견수)-김상수(2루수) 순으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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