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고된 육아'에 체력 방전 "지금 내 모습 마치 절인 배추"

2021. 9. 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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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나비가 고된 육아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나비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일찍부터 저녁까지 꽉 찬 스케쥴을하고 집에 와서 위, 대장 내시경을 위한 속 비우기를 하며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하느라 잠 한숨 못 자고 아침부터 3시간에 걸친 건강 검진을 받고 집에 오자마자 오늘 조이 예방접종하는 날이어서 소아과 갔다가 분유 먹이고 트름 시키고 겨우 재웠다"라고 썼다.

또한 "지금 나의 모습 마치 절인 배추. 근데 그것을 누가 수십 번 밟고 가서 아작 난 느낌"이라며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비는 아들을 품에 안고 꾸벅꾸벅 졸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뜬 나비는 비몽사몽한 표정을 지어보여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나비는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 나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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