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영유아 구강검진 3회→4회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영유아의 구강검진 횟수가 현행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가 '영유아 구강검진 개선안'을 의결함에 따라 영유아 구강검진을 '현행 3회'에서 생후 30~41개월 내 구강검진 1회를 신설해 총 4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국가건강검진 내 영유아 구강검진을 생후 18∼29개월(1차), 42∼53개월(2차), 54~65개월(3차) 등 세 차례 실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영유아의 구강검진 횟수가 현행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가 ‘영유아 구강검진 개선안’을 의결함에 따라 영유아 구강검진을 ‘현행 3회’에서 생후 30~41개월 내 구강검진 1회를 신설해 총 4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1차 검진 후 2차 검진을 실시 하기 전에 유치열이 완성되고 치아우식증이 증하는 점을 고려해 구강검진 횟수를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아우식증’이란 치아면에 부착된 세균이 만들어낸 산에 의해 치아 법랑질이 손상돼 충치가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영유아 우식 의심 치아율이 생후 18∼29개월에는 4.8%에 불과하지만 42∼53개월에는 19.1%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영유아 구강검진 추가 실시는 2022년 상반기부터 시행 예정이다. 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 내 구강검진 개선안과 함께 관련 시스템 보완 및 고시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준비할 계획이다.
임인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영유아 치아발육 상태에 맞는 영유아 구강검진 주기 개선을 통해 영유아 치아우식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