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BEP 합작법인, 태양광사업 진출

김규식 2021. 9. 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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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공동으로 합작법인 '테라파워'를 설립하고 국내 태양광시장을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BEP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기업(IPP)이다. BEP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으로부터 1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BEP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소형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BEP는 신재생에너지시장에서 2조원이 넘는 투자를 집행한 경험을 축적했다. 블랙록은 물론 국내 8개 금융사에서 투자를 유치하면서 국내 태양광 금융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 자본력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 또한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금융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투자를 발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반상우 미래에셋증권 인프라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로 세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태양광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EP 관계자는 "앞으로 2~3년 안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350MW 이상 생산할 수 있도록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최대 IPP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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