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코로나 우울' 방지.."정신건강 전문가 상담 및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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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위기학생들을 위해 소아정신과 의사 등 정신건강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 정서·회복 지원 방안을 위해 올해와 내년도에 특별교부금 21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학생 자살(자해), 코로나19 우울·불안, 방역 업무 등으로 소진된 교직원의 회복지원을 위해 집중 심리치유캠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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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서행동특성검사 등 통해 위기 학생 진단
'번아웃' 교원 정신과 전문의 상담 5회 지원
확진 후 복귀 학생·교직원 비대면 상담 제공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위기학생들을 위해 소아정신과 의사 등 정신건강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치료가 필요한 경제적 취약계층 또는 자살·자해를 시도한 정신건강 위기 학생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리 정서·회복 지원 방안을 위해 올해와 내년도에 특별교부금 21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정서행동특성검사 등을 통해 발견된 학생 중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인 학생들을 위해 정신건강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상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한다.
스트레스와 우울 등을 겪는 교원의 심리·정서 회복도 지원한다.
교내에서 고위험군 학생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원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4회의 상담을 지원한다.
학생 자살(자해), 코로나19 우울·불안, 방역 업무 등으로 소진된 교직원의 회복지원을 위해 집중 심리치유캠프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격리치료 이후 학교로 복귀하는 학생·교직원에게는 정신과전문의로 구성된 심리지원단 비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관심군 등 조기 개입·치료와 학교·구성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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