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에 김장훈 나와서 놀랬잖아"..김장훈 "시즌2, 457번.."[직격인터뷰]

문완식 기자 2021. 9.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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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김장훈 나와서 놀랬잖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가수 김장훈이 갑작스럽게 소환돼 눈길을 모은다.

화제 속에 포털 검색어에 '오징어게임 김장훈' 연관 검색어까지 생겼다.

김장훈은 24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주위에서 제가 '오징어게임'에 나온다고 해서 무슨 소리가 했다"며 "진짜 저더라. 빵 터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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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이정재와 김장훈 /사진=넷플릭스, 스타뉴스
"마지막에 김장훈 나와서 놀랬잖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가수 김장훈이 갑작스럽게 소환돼 눈길을 모은다.

'문제의 장면'은 '오징어게임' 마지막화에 등장한다.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빨간 머리를 하고 등장하면서 과거 김장훈 활동 당시 빨간 머리를 연상케한 것.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빨간 머리에 김장훈이 나온 줄", "김장훈이 갑자기 왜 나왔지?", "왜 갑자기 김장훈이 됨?" 등 글들이 이어졌다. 화제 속에 포털 검색어에 '오징어게임 김장훈' 연관 검색어까지 생겼다.

극중 기훈의 급변이 '김장훈化'로 이어진데 따른 각종 해석도 이어졌다. 네티즌은 이 장면에 대해 "게임 장소가 독도"라든지 "상금을 기부에 쓴다는 걸 암시한다" 등 이정재의 빨간 머리와 김장훈을 연관 지어 각종 재미있는 해석으로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김장훈 본인도 놀라움을 나타냈다.

김장훈은 24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주위에서 제가 '오징어게임'에 나온다고 해서 무슨 소리가 했다"며 "진짜 저더라. 빵 터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장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와 관련돼 이렇게 관심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시즌2 제안이 오면 출연할 용의도 당연히 있다. 457번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 후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는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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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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