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인물] 아널드 파머, '골프왕'이자 성공한 기업가

배태웅 2021. 9. 24.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왕'으로 불린 프로골퍼 아널드 파머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골프클럽 관리 직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골프에 입문한 그는 대학에 진학해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1955년 프로골퍼로 데뷔한 파머는 3년 뒤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직접 설계했고,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 의류 브랜드인 '아놀드파마'를 성공시켜 스포츠 마케팅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골프왕’으로 불린 프로골퍼 아널드 파머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선수로서의 역량도 뛰어났지만 오늘날 ‘스포츠 마케팅’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기도 했다.

파머는 192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다. 골프클럽 관리 직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골프에 입문한 그는 대학에 진학해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1955년 프로골퍼로 데뷔한 파머는 3년 뒤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1960년대 그는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와 함께 ‘골프 빅3’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파머는 골프 사업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직접 설계했고,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 의류 브랜드인 ‘아놀드파마’를 성공시켜 스포츠 마케팅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퇴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인 파머는 2016년 9월 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