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타구 맞은 백정현, 허삼영 감독 "보행 불편해, 내일까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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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34)의 등판 일정이 불투명하다.
백정현은 지난 2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을 따냈다.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삼성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의 상태를 설명했다.
백정현까지 휴식을 취하면 2명의 대체 선발 카드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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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남서영기자]삼성 백정현(34)의 등판 일정이 불투명하다.
백정현은 지난 2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을 따냈다. 키움 에릭 요키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불운도 마주했다. 백정현은 7회말 2사 후 오지환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타구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면서 우규민과 교체돼 그대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삼성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의 상태를 설명했다. 허 감독은 “생각보다 상태가 안 좋아서 내일까지 봐야 할 것 같다. 본인이 통증이 있다며 불편하다고 했다. 투구 후 착지하는 다리라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고 보행이 불편한 상황이라 내일까지 상태를 지켜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백정현의 향후 등판 여부는 중요하다. 현재 삼성은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20경기 출장 징계를 받아 대체 선발을 활용하고 있다. 백정현까지 휴식을 취하면 2명의 대체 선발 카드를 써야 한다. 하지만 허 감독은 “선발 2명이 빠진다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면서도 “새로운 선수가 와서 새로운 에너지를 줄 수도 있다는 믿음이 있다. 퓨쳐스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어서 대체 선발도 기대하고 있다”며 믿음을 보냈다.
한편 징계를 소화하는 몽고메리는 퓨쳐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허 감독은 향후 몽고메리 활용에 대해 “현재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향후 몸 상태나 경기 감각, 라이브 피칭 등을 거쳐 판단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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