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위동 공사현장 사망 사고' 관리감독자 4명 檢 송치

이정화 2021. 9. 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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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4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재개발 지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 붕괴로 작업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원·하청 현장소장 등 4명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공사 원청 및 하청 현장소장 각 1명 등 관리감독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적재물 과다로 건물이 무너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노동청의 현장 합동 감식 결과에 따라 관리감독자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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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지난 4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재개발 지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 붕괴로 작업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원·하청 현장소장 등 4명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공사 원청 및 하청 현장소장 각 1명 등 관리감독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적재물 과다로 건물이 무너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노동청의 현장 합동 감식 결과에 따라 관리감독자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현장에 설치해야 하는 안전 장비도 일부 미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30일 오후 장위10구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A씨(59)가 건물 붕괴로 사고 발생 약 25시간 만에 지하 3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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