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백정현, 생각보다 상태 좋지 않다" 삼성 선발진 이탈자 또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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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상태 좋지 않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투수 백정현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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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생각보다 상태 좋지 않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투수 백정현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백정현은 23일 LG와 경기에서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승을 챙겼다. 백정현은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교체 과정이 좋지 않았다. 오지환 타구에 다리를 맞았고, 통증을 호소하며 부축을 받으며 교체됐다.
경기 후 삼성 관계자는 "백정현 스스로 크게 다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며 그의 소식을 알렸는데, 하루가 지난 24일 상황이 바뀌었다.
허 감독은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다. 내일까지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 통증이 있어 보행이 불편한 상황이다"며 "다음 등판이 언제 된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백정현이 선발에서 이탈하게 되면 삼성은 '로진백' 투척으로 징계 이탈한 외국인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에 이어 선발투수 2명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이하게 된다. 현재 몽고메리 대체 선발로는 신인 투수 이재희가 뛰고 있는데, 백정현 자리에도 대체 선발투수가 투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허 감독은 "백정현이 빠지게 되면 대체선발 2명으로 있는 자원 풀가동할 생각이다. 위기 뒤에 찬스가 올 수도 있다. 새로운 선수가 나와서 좋은 에너지 줄 수도 있다. 대체 선발투수들이 퓨처스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다. 그들의 경기력도 기대하고 있다"며 '플랜B'를 활용하게 되는 상황이 와도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고 짚었다.
이날 삼성은 LG 투수 이우찬을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김지찬(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중견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23일 경기 라인업과 동일한데, 김동엽과 피렐라 수비 위치만 바뀌었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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