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7번째 홈런..53일만에 통쾌하게 그린 '월담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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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긴 침체를 깨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24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이하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서 시즌 7번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3일간의 긴 공백을 깨고 짜릿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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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긴 침체를 깨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24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이하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서 시즌 7번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5-5로 맞선 6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왼손 구원 투수인 호세 킨타나의 체인지업을 떠올려 가운데 담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와 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김하성은 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3일간의 긴 공백을 깨고 짜릿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시즌 타율도 0.201에서 0.206(248타수 51안타)로 끌어올렸다. 이 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는 3-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또, 6-6으로 연장전에 접어든 10회 노아웃 1,2루 기회에서 번트를 대 주자를 2,3루로 보내기도 했다.
이후 빅토르 카타리니가 2루수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샌디에이고의 7-6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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