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있던 20대, 코로나19로 사망.."사후 확진"

권혜미 2021. 9.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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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이 있었던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누적 사망자 2434명 중 20대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0명이다.

방대본은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면서 "지난 22일 사고로 응급실로 이송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응급실에서 사망한 이후 23일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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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기저질환이 있었던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누적 사망자 2434명 중 20대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0명이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을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총 7명으로, 이들 중 1명은 2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3명은 80세 이상, 2명은 60대, 1명은 70대로 파악됐다.

방대본은 “20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면서 “지난 22일 사고로 응급실로 이송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응급실에서 사망한 이후 23일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20대의 치명률은 0.02%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들어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7월 28일과 31일, 8월 15일에 각 1명, 8월 21일에 2명, 이번 달 19일에 1명의 사망자가 집계된 것을 고려하면 두 달이 채 되지 않는 사이에 7명이나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416명·해외유입 사례 18명 등 총 2434명이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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