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KBO 리그 1800경기 출장 자축포 '쾅'..시즌 16호

김호진 기자 2021. 9. 24.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KBO 리그 1800경기 출장 달성 기념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한편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는 입단 첫 해 6경기 출장을 시작으로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5년의 시간을 제외, KBO 리그에서만 16시즌 동안 1800경기 출장을 완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대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인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KBO 리그 1800경기 출장 달성 기념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4일 오후 3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DH) 1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KBO 리그 통산 26번째 18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1800경기 출장의 대업과 별개로 SSG의 선발투수 이태양과 승부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팀이 0-3으로 뒤진 6회초 2사 1, 2루에서 이태양의 5구째 139km 직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 넘기는 동점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이대호의 시즌 16호포.

지난달 2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5호 아치를 그렸던 이대호는26일 만의 홈런포를 가동, 자신의 KBO 리그 통산 1800번째 출장 경기를 자축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는 입단 첫 해 6경기 출장을 시작으로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5년의 시간을 제외, KBO 리그에서만 16시즌 동안 1800경기 출장을 완성했다. NPB에서 4년 동안 570경기에 출장한 이대호는 MLB에서는 104경기에 출전했다. 한·미·일 통산 2474경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