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안준 금산갤러리·유나얼 캔파운데이션 개인전

강종훈 2021. 9.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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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은 고속 촬영으로 현실 속의 초현실적인 순간을 포착한 독특한 풍경을 선보여온 작가다.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영국 브리티시저널 오브 포토그래피 등 여러 매체가 주목해야 할 사진작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작가는 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브제를 활용해 작업한다.

지난해 '그림 대작(代作) 사건' 재판에서 무죄가 확정되면서 조영남은 여러 차례 전시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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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장은선갤러리 개인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안준 금산갤러리 개인전 = 중구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안준 개인전 '온 그래비티(On Gravity): 방향과 좌표'가 개막했다.

안준 'One Life' [금산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준은 고속 촬영으로 현실 속의 초현실적인 순간을 포착한 독특한 풍경을 선보여온 작가다.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영국 브리티시저널 오브 포토그래피 등 여러 매체가 주목해야 할 사진작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언뜻 보기에는 합성으로 보이지만 합성이 아닌 작업을 소개한다. 단순한 행위의 반복과 행위의 수행이 만들어낸 궤적을 빠른 셔터 스피드로 촬영한 다섯 연작이다.

중력으로 인해 낙하하는 사물은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 보인다. 아래로부터 위로 상승하는 불꽃이나 날갯짓하며 날아오르는 새는 중력을 거스른다.

전시는 10월 20일까지. 스위스 취리히 크로스토퍼 귀 갤러리에서 개인전이 동시에 열린다.

▲ 유나얼 캔파운데이션 개인전 = 성북구 성북동 캔파운데이션은 다음 달 1일부터 유나얼 개인전 'Whom Say Ye That I Am?'을 연다.

유나얼 'Fragile 1' [캔파운데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나얼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인 가수 나얼의 본명이다. 단국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나얼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대다수는 올해 제작한 오리지널 콜라주와 디지털 콜라주 신작이다. 작가는 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브제를 활용해 작업한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는 뜻의 전시 제목은 마태복음 16장 15절을 인용한 것으로, 작가이자 가수, 크리스천으로서 던지는 질문이다.

전시는 스페이스캔과 한옥 전시장 '오래된 집'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유나얼의 작업실 일부를 재현한 공간도 마련된다. 10월 23일까지.

▲ 조영남 장은선갤러리 개인전 =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이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개인전 '조영남입니다'를 다음 달 6~30일 개최한다.

조영남 '나의 얼굴' [장은선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그림 대작(代作) 사건' 재판에서 무죄가 확정되면서 조영남은 여러 차례 전시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투, 초가집, 태극기 등 조영남이 그동안 다뤄온 소재들을 볼 수 있는 작품 35점이 소개된다. 소쿠리나 노끈 등을 활용한 콜라주 작업과 자화상, 화투 연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조영남은 "규칙으로 시작해서 규칙으로 끝나고 매우 수학적인 음악에 비해 미술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유"라며 "자유로움 때문에 미술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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