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 유충 먹는 대농갱이 4만마리 방류

김도윤 2021. 9.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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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24일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고자 와부읍 월문천 등 2개 하천에 대농갱이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수생 곤충을 잡아먹는 토종어류로, 식성이 좋고 바닥 가까이 서식하는 습성이 있어 동양하루살이 유충 방제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난해 5월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 선포,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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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농갱이 치어 방류 (남양주=연합뉴스)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경기 남양주시 직원과 시민들이 24일 대농갱이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9.24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4일 동양하루살이 개체 수를 줄이고자 와부읍 월문천 등 2개 하천에 대농갱이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수생 곤충을 잡아먹는 토종어류로, 식성이 좋고 바닥 가까이 서식하는 습성이 있어 동양하루살이 유충 방제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하루살이는 인간에게 병을 옮기지 않지만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몰해 불쾌감을 준다.

특히 남양주에서는 와부읍 덕소리와 삼패동 등 한강 변 시민들이 여름마다 동양하루살이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난해 5월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 선포,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출몰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이어서 살충제는 사용할 수 없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6월에도 한강과 하천 합류 지점 5곳에 붕어 63만 마리를 방류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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