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종 잘 던져, 굉장해" 힘 빼고 돌아온 157km 한승혁, 사령탑 대반색 [오!쎈 광주]

이선호 2021. 9. 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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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좋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우완 한승혁(28)의 투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승혁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후반기부터 1군에 합류에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24일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내년 선발을 향한 케이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변화구 스트라이크를 잘 잡고 있다. 모든 구종을 잘 던지고 커맨드도 괜찮다. 굉장히 좋다. 내년 충분히 선발투수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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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한승혁./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굉장히 좋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우완 한승혁(28)의 투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내년 시즌 선발요원으로 낙점할 의향도 드러냈다. 

한승혁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후반기부터 1군에 합류에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처음에는 계투요원으로 3경기에 뛰었지만 선발투수로 전환해 다시 3경기를 소화했다. 첫 두 경기는 5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지난 23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 세 번째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152km짜리 직구를 던지면서도 140km대 포크와 슬라이더, 120km짜리 커브까지 구사했다.

선발 3경기 모두 패전을 안았지만 변화구 구사력과 제구, 완급조절에 이닝 소화력까지과시했다. 한때 최고 157km까지 던졌던 힘으로 던지지 않는 등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도장을 찍어가고 있다. 제구난에 시달렸던 예전의 한승혁이 아니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24일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내년 선발을 향한 케이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변화구 스트라이크를 잘 잡고 있다. 모든 구종을 잘 던지고 커맨드도 괜찮다. 굉장히 좋다. 내년 충분히 선발투수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동시에 "현재로서는 불펜보다는 선발투수로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다만 너무 무리하지 않게 많이 던지는 것을 조심하고 있다. 최대 5이닝 정도로 보고 있다. 투구수에 따라 이닝은 달라질 것이다"고 철저한 관리방침을 밝혔다./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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