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봉 옐브루스서 러 등산가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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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수색 구조대가 카바르디노-발카리야의 옐브루스 산에서 조난한 14명의 등산가를 구조했지만 5명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19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등반대는 전날 밤 옐브루스 산 5천400m 지점에서 기상악화로 조난당했다면서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등산대는 수도 모스크바와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등 러시아 각지에서 모인 30대 이상의 초보 등산가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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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봉 옐브루스 산에 올랐던 러시아 등산가들이 기상악화로 조난당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수색 구조대가 카바르디노-발카리야의 옐브루스 산에서 조난한 14명의 등산가를 구조했지만 5명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19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등반대는 전날 밤 옐브루스 산 5천400m 지점에서 기상악화로 조난당했다면서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등산대는 수도 모스크바와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등 러시아 각지에서 모인 30대 이상의 초보 등산가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상사태부는 즉각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모두를 구조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캅카스산맥에 위치한 옐브루스는 러시아 남부 카바르디노-발카리야와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 공화국 사이에 있는 최고봉 5천642m의 산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꼽힙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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