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 신항에 국내 최대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2021. 9.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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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신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24일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과 '콜드체인 특화구역 내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인천 신항 배후단지인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5218억원을 들여 11층짜리 복합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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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9만톤 냉동·냉장 화물 처리.."바이오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 기대"

(시사저널=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인천 송도 신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24일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과 '콜드체인 특화구역 내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에는 글로벌 투자기업인 EMP벨스타가 참여했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인천 신항 배후단지인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5218억원을 들여 11층짜리 복합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복합물류센터는 연간 29만톤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수 있어 송도 바이오산업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각종 의약품이 유통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신개념 물류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약 25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초저온 복합물류센터가 송도의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 중구·동구권역 소각장 입지선정위 구성

인천시는 중구와 동구 권역에 폐기물처리 소각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0월까지 주민 대표와 광역‧기초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21명으로 구성되는 입지선정위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입지선정위는 향후 소각장 입지 선정과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공청회·설명회 개최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는 입지선정위를 내년 하반기까지 운영한 뒤에 오는 2025년까지 중구나 동구에 광역소각장 1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2025년까지 서구에 들어선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시키고, 자체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펴고 있다. 

◇인천 서구, 치매극복 우수기관 선정 

인천시 서구는 2021년 치매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치매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초기치매 환자를 지원하는 기억 쉼터 2곳을 운영 중이고, 향후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중증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 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오는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의 치매 예방과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통합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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