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챔피언스투어 13승-개인통산 31승 달성.."통산 30승 이후 마음 편해져"

김현지 2021. 9.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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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이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 여덟 번째 대회인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30승을 달성한 김종덕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31승, KPGA 챔피언스투어 13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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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김종덕이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 여덟 번째 대회인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우승했다. 프로 통산 31승째다.

김종덕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남원 코스(파72, 6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어 치러진 최종일에서 버디를 3개 솎아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30승을 달성한 김종덕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31승, KPGA 챔피언스투어 13승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이후 2015년을 제외하고 매해 우승을 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종덕은 "통산 29승에서 머물다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를 우승하면서 통산 30승을 기록했다. 이후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하며 "이번 대회는 하고자 하는 대로 부담 없이 즐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천 6백만원을 획득한 김종덕은 2021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54,130,850원)을 달렸고, 통합 포인트 순위 1위(53,967.75포인트)를 유지중이다.

그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상금왕을 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2021시즌 상금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사진=김종덕/KPGA)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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