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KBS표 유쾌한 '기생충'이 온다 [종합]

황서연 기자 2021. 9.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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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가 유쾌한 '기생충'을 표방하며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

24일 오후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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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신사와 아가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가 유쾌한 '기생충'을 표방하며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

24일 오후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지현우 이세희 강은탁 박하나 이종원 오현경 이일화 차화연 윤진이 안우영 서우진, 신창석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지현우)와 흙수저 아가씨(이세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하나뿐인 내편' 김사경 작가, '비밀의 남자' 신창석 PD가 뭉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신 PD는 "와이프와 사별한 꼰대 신사의 집에 아이들의 입주 가정교사로 아가씨가 들어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빠는 입주 운전기사로 들어오고, 말하자면 '기생충' 유쾌한 버전이다. 우여곡절 이야기가 있고 곳곳에 사랑이 넘쳐 나는 드라마"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요즘 신분 상승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서민갑부 이야기도 일어나지 않느냐.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코로나19 시국에 많은 위로와 웃음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지현우는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혀 기대를 더했다. 그가 연기하는 이영국 캐릭터는 기업 회장이자 아내와 사별한 세 아이 아빠다. 그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사랑을 느껴도 되는지 고민하는 인물이다. 영국의 따뜻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캐스팅인 여주인공 박단단 역의 이세희는 500대 1 경쟁률을 뚫은 신인이다. 이세희는 "원래 단단 사촌동생 역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2차 오디션을 보러 왔을 때 단단이 역할이었다"라고 말했다. 신 PD는 "경력이 많은 분들도 있었지만, 많은 오디션을 보는 내내 발랄하고 연기를 잘했다. 우리도 신데렐라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캐스팅 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케이 광자매' 후속작인 '신사와 아가씨'는 25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신사와 아가씨 | 이세희 | 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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