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민의힘, 대장동 적반하장.. 정쟁 꼼수 좌시않을 것"

김나경 2021. 9.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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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고 24일 강력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하기 위해 특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꼼수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특검·국조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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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고 24일 강력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하기 위해 특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꼼수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특검·국조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윤 원내대표는 2010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신영수 의원이 민간개발로 전환할 것을 압박한 후, 신영수 전 의원 동생이 수억원대 뇌물을 받아서 구속됐단 점을 거론했다. 국민의힘에서 오히려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기문란 고발사주 사건으로 지난 총선에 개입해서 표를 도둑질하려던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꺼내들었다"면서 "국회는 민생을 다루는 곳"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런 점을 들어 국민의힘에 민생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함은) 이제 정기국회를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꼼수를 계속할 것인가"라며 "저희 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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