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이재명, 시의회 설득땐 순익 3천억원".."제로리스크·하이리턴"

신수아 newsua@mbc.co.kr 2021. 9. 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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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순이익 3천억원·수익률 29% 이상'의 예상치를 근거로 지난 2012년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시의회 설득에 나섰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실이 입수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의견 청취안'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도시개발에서 순이익 3천137억여원이 예상되며 투자 대비 수익률은 29.2%"라고 성남시의회에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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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오른쪽)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순이익 3천억원·수익률 29% 이상'의 예상치를 근거로 지난 2012년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시의회 설득에 나섰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실이 입수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의견 청취안'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도시개발에서 순이익 3천137억여원이 예상되며 투자 대비 수익률은 29.2%"라고 성남시의회에 보고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분양 단가는 판교신도시 분양가의 90%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권은희 의원은 이같은 과거 발언이 이재명 지사 측의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을 한 것"이라는 기존 해명과 배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대장동 개발은 '제로 리스크·하이 리턴'의 특혜 사업이었다"며 "국회 국정조사로 진상을 규명하고 부패 사업 차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271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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