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늦둥이 두달간 인큐베이터行, 첫째 그리도 축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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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를 안은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소식을 뒤늦게 알리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9월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가 출산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저희가 금요일 업데이트인데 목요일인 지금 급히 말씀드린다"며 "2세 소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축하해주실 줄 몰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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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늦둥이를 안은 방송인 김구라가 둘째 소식을 뒤늦게 알리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9월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가 출산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저희가 금요일 업데이트인데 목요일인 지금 급히 말씀드린다"며 "2세 소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축하해주실 줄 몰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2세 소식을 미리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 "아이가 일찍 나와 두달을 인큐베이터에 있어서 출산 사실을 알리는 것은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얘기를 안 했다"며 "아이 계획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아이가 생겨 너무 즐겁고 좋은 일인데 아내가 사실 12살 어리지만 마흔살 가까이라 처음에 좀 조심을 했다. 또한 조산이 실제로 일어나 그동안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언젠가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다"며 "지금 아이는 건강하지만 검사를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프로그램에서 둘째 얘기에 대해 선뜻 이야기하지 못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첫째) 동현이도 너무 축하한다고 그런다. '17kg 증량한 그리'처럼 '23세 어린 동생 생긴' 수식어가 동현이한테 붙을 것 같은데 동현이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될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제 입장이 쑥스럽기도 해서 알리지 못한 건 죄송하다. 감사드린다"고 재차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의 아내는 추석 연휴 전 아이를 출산했다. 이로써 김구라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으며, 첫째 아들인 그리(김동현)는 23살 어린 동생이 생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뉴스엔 이해정 jung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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