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임시 선별검사소 내달 29일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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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약 한 달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원주종합체육관에 설치돼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시는 해당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음 달 29일까지 약 한 달간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원주시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무실동 원주역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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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약 한 달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원주종합체육관에 설치돼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해당 임시 선별검사소는 당초 지난 달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되는 것으로 조정된 적 있다.
당시 조치는 지역 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계속됨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다.
하지만 시는 해당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음 달 29일까지 약 한 달간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까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원주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이달에만 167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하루 평균 검사자 수는 1290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원주종합체육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검사는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를 비롯해 수도권 방문자, 무증상자, 보육·학원·개인과외 종사자 등 선제적 검사 성격의 취합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의 96% 이상이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일상에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무실동 원주역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 적 있다. 이 기간 1467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3명이 확진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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