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 10월1일 개장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간현관광지의 야간 즐길거리 '나오라쇼'가 다음 달 개장한다.

원주시는 오는 10월 1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인 ‘나오라쇼’가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Night Of Light)의 줄임말로,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에 빔프로젝터를 활용, 원주 대표 설화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한다.

나오라쇼의 음악분수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고 60m까지 쏘아 올리는 물줄기와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삼산천교를 따라 설치된 야간경관조명도 주목된다. 레이저, 안개분수, 빛의 터널이 만들어내는 빛의 쇼를 선보이게 된다.

1회차는 오후 7시 30분, 2회차는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다.

온라인 예매는 관람일 전날까지 네이버 또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현장예매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해 입장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예매사이트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가격은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 원, 원주시민 1만 원이다.

하지만 개장기념 특별할인이 적용돼 관광지 내 울렁다리 개통 전까지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 원주시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야간코스 나오라쇼 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출렁다리에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에스컬레이터 등 아찔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주간코스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순차적으로 개장하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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