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부담감? 류지현 감독, "단톡방에 좋은 글귀 남겼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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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쟁에서 멀어진 LG 트윈스는 삼성과 2위 경쟁에서도 뒤처지면서 이제 3위 자리도 걱정해야 할 처지다.
LG는 8월까지 1위 경쟁을 하다 9월에는 하락세를 타며 3위로 밀려나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선수들의 부담감 얘기에 "감독인 나도 하고, 수석코치도 미팅을 할 때가 있다. 야수와 투수 파트는 나눠서 전력 분석을 하고 나서 담당 코치가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선수들과의 소통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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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선두 경쟁에서 멀어진 LG 트윈스는 삼성과 2위 경쟁에서도 뒤처지면서 이제 3위 자리도 걱정해야 할 처지다. 거침없는 두산이 3경기 차이로 추격해 오고 있기 때문.
LG는 8월까지 1위 경쟁을 하다 9월에는 하락세를 타며 3위로 밀려나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낀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류지현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선수들의 부담감 얘기에 "감독인 나도 하고, 수석코치도 미팅을 할 때가 있다. 야수와 투수 파트는 나눠서 전력 분석을 하고 나서 담당 코치가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선수들과의 소통을 언급했다.
그는 "덕아웃에서 많이 들리는 이야기가 편하게 하라 소리다. 선수들끼리 타석에 있는 선수에게 편하게 하라고 말하고, 그런데 편하게 하는 것이 말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선수들이 편안함을 표출하는 것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단체톡에 좋은 글귀도 하나 남겨놓았는데... 선수들이 느낄 때, 좀 더 편안하게 부담감 없이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창기(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서건창(2루수) 채은성(우익수) 문보경(1루수) 김민성(3루수) 이영빈(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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